충북 오일장

충북 장날 모음

충북은 바다가 없는 내륙이라, 장터에도 산과 들, 호수에서 철 따라 나는 것이 오릅니다. 사방이 이웃 도와 닿아 있어 이 장 저 장 돌아보는 길이 여러 갈래입니다. 크고 작은 고을마다 정겨운 장이 있습니다. 어르신 걸음에도 알맞습니다.

31곳 · 10개 시군 · 장날별 3·8일 8곳 · 4·9일 8곳 · 5·10일 6곳 · 1·6일 6곳 · 2·7일 3곳

충청북도 괴산군

충청북도 단양군

충청북도 보은군

충청북도 영동군

충청북도 음성군

충청북도 제천시

충청북도 증평군

충청북도 진천군

충청북도 청주시

충청북도 충주시

바다 없는 땅의 장

충북에는 바다가 없어서 생선은 대개 먼 데서 들어오고, 대신 산과 들, 호수 것이 가까이 있습니다. 호수와 강을 낀 단양, 제천, 충주 쪽에서는 민물 음식을 찾는 분도 계십니다. 바다 생선이 귀한 만큼 장에서 만난 생선이 더 반갑다는 분도 많습니다.

산과 들이 만드는 철

단양은 마늘로 널리 알려져 있어, 철이 되면 마늘이 장에 나오곤 합니다. 영동은 포도와 감으로, 보은은 대추로 알려진 고장입니다. 괴산은 고추와 옥수수가 먼저 떠오르는 고장이라, 여름과 가을에 그 이야기가 많이 오갑니다.

고개 넘어 다니는 길

소백산과 속리산 같은 큰 산을 사이에 두고 고장마다 풍경이 다릅니다. 장은 군청이 있는 읍에 서는 경우가 많고 면 단위 작은 장도 있습니다. 장터에서 할머니들이 직접 캔 나물을 펼쳐 놓으신 모습을 보는 것도 낯설지 않은 풍경입니다.

나들이 동선

충주와 제천, 단양은 이웃해 있어서 장날이 서로 다른 곳을 골라 날을 바꿔 가며 돌아볼 수 있습니다. 버스 편이 드문 곳은 터미널에서 장까지 걸어야 할 수도 있으니, 편한 신발을 신고 가세요. 청주 같은 큰 도시 주변에서는 시내버스로 다녀올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철 따라 나오는 것

봄에는 냉이와 두릅이, 여름에는 올갱이 같은 민물 먹거리와 옥수수가, 가을에는 대추와 감, 고구마가 장에 나오곤 합니다. 겨울에는 무시래기와 곶감 이야기가 오갑니다.

호수와 강을 낀 고장

충주호와 대청호 같은 큰 물이 있어 물가 경치와 장 구경을 이어 가기 좋습니다. 장날에는 호수 둘레 마을에서 나온 분들이 직접 기른 채소를 펼치기도 합니다.

장날 풍경

충북 장터에는 나이 지긋한 분들이 장터 한켠에 모여 앉아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자주 보입니다. 장은 물건을 사는 곳이기도 하지만 이웃과 안부를 묻는 사랑방 같은 곳이기도 합니다. 처음 가시는 분도 어색해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인사 한마디면 금세 말문이 트입니다.

가을 장 나들이

충북은 단풍이 곱게 드는 산이 많아 가을 장 나들이가 특히 좋습니다. 햇곡식과 과일이 나오는 때라 장터가 풍성하고, 산길과 호수를 함께 둘러보기 좋습니다. 가을에는 해가 일찍 지니 돌아오는 시간을 넉넉히 잡으세요.

다른 지역

자료: 공공데이터포털 전국전통시장표준데이터(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병합, 데이터 기준일 2025년 11월 10일). 살림마당이 2026년 10월 29일에 받아 확인했습니다.